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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앞에 절망같은 그리움이 가슴을 친다 없어도 좋을 추억하나 책갈피에 꽂아놓고 이슬보다 맑은 영혼 가슴에 묻는다 꽃보다 아름답다 했던가 그대... 잎이진 가을날 꺼이꺼이 울음울고 은나래 곱게 펴 그대 보내던날 떨어저 누운 낙엽 가을비에 울었다 어제같은 옜날에 우리는 바람이였고 지금은 먼異域. 당신의 열정은 아직도 성난 파도 인가 고이접은 당신의 흔적 가만히 꺼내본다 永我 20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