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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8일 오후 12:23

채향 2014. 11. 28. 12:25
*너는 알리없지* 
혜린
겨우네 숨죽여온 가녀린 싻들이
울창이 뻗어나와 풀숲을 이루고 
바람속에 견디며 꽃을 피워내던날 
다만 그것이 봄이던가 세월은 어디다 두고 
에서 에서 그 꽃닢 떨어지면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말 
서러워 잠못드는 밤이 많아지는걸 너는 알리없지
201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