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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20일 오전 11:37

채향 2016. 5. 20. 11:38

*님아*

단속곳
휘어감아
봄밤을 지세우고

금지된
욕망들을
안으로 삭히면서

지척에
그리운님
나비로 오실레라

계속된
마음반란
무엇으로 끌까나

2016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