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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0일 오전 11:14
채향
2015. 7. 20. 11:15
*기억하나*
가만히
올려나본 하늘
하얀구름이 곱다
담넘어
들려오는 노랫소리
내님의 음성을 닮은둣
항구가
여기던가
해조음 들려오니
설왕설래 했던
그 아득함도
그리워지는 지금
2015 07 20 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