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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4일 오후 04:28
채향
2016. 1. 4. 16:32
*한강*
구백리 변두리를
휘감가 돌고돌아
보듬어 안은손길
쉼없이 흘러간다
인고위 반만년이
되살아 숨을쉬고
령너머 가는길에
백화가 만발쿠나
*구보인령 ""법도있게 걸으며 옷깃을 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