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인간** **마네킹 인간** 헤집고 선 새벽난간에 운무가득한 과밀도시의 아침이선다 대문밖 휘청이던 어제의 눈부심이 로맨스 달콤함처럼 향기로운데 맨발로 하루를 낚는 스믈네시의 회전이 시작되면 스스로 끊어지지 않는 질긴 생명력을 본다 영아 카테고리 없음 2010.11.08
**그대여** **그대여**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앞에 절망같은 그리움이 가슴을 친다 없어도 좋을 추억하나 책갈피에 꽂아놓고 이슬보다 맑은 영혼 가슴에 묻는다 꽃보다 아름답다 했던가 그대... 잎이진 가을날 꺼이꺼이 울음울고 은나래 곱게 펴 그대 보내던날 떨어저 누운 낙엽 가을비에 울었다 어제같은 옜날에 .. 카테고리 없음 2010.11.07
**시월愛** **시월애** 시세운 바람 무성한 가로수 옷자락 여미게하고 월하의 긴그림자 벼랑위에서 나그네된다 달무리 곱게진 가을밤 허공에 춤추는 비굴한 내욕망이여 딸기 카테고리 없음 2010.11.07
**산사의새벽** **산사의 새벽** 천마산 중턱에 매어달린 암자하나 자다깬 애기스님 눈비벼 공양하고 문밖에 갈바람소리 엄마가슴 그리워서 행여나 아랫세상 안개밟고 오시려나 시새운 바람결에 술렁이는 풍경소리 방금온 새벽손이 합장하며 반기네 永我 2010.11. 카테고리 없음 2010.11.07
천자문 다음세대 | 등급변경▼ 꽃님 달님 우등회원 별님 햇님 | 조회 0 |추천 0 |2010.11.06. 22:48 http://cafe.daum.net/3LinePoem/nOu/2436 카테고리 없음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