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나기를** 태초에 하느님께서 사람을 만드실적에 흙을 요리조리 빚어 눈코입을 만들고 몸둥이를 만들어보니 피부는 하얗고 눈은 커다란게 코는 오똑하고 입은 도톰하여근사하고, 팔다리를 보니 길쭉한게 아주 늘씬 하고 하느님 보시기에 아주 만족 했다, 하나는 외롭겠지? 그럼 하나를 더 만들어 .. 카테고리 없음 2013.12.19
**겨울로 가는 낮달** 겨울로 가는 낮달 혜린 겨운달 나목위에 세월로 매어달려 울음우는 가을밤이 아프게 지나간다 로뎅처럼 굳어앉아 찌든 허물 날리고 가는 세월에 쏟아내는 열정은 타는 꽃잎이 되어 는시렁 는시렁 들빛을 흔들며 가고 있다 낮 달에 스미는 바람 가을이련가 했는데 , 달이가고 나도가니 이.. 카테고리 없음 2013.12.04